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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칼럼

미국증시를 이용해 투자수익올리는 법(기초)

by §@★§◇□&@☆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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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증권사 선정, 계좌 등록, 프로그램 사용법, 세팅 등 투자의 준비가 모두 끝났으니 이제 시장으로 들어가 보겠다.

생각건대, 시장은 구분하자면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범위가 큰 단위로는 지수 시황 그 다음 테마 마지막으로 종목 순서로 말이다. 

따라서, 오늘은 지수 시황에 대하여 다루어 보겠다.


1. 지수 차트


 지수는 코스피(종합 주가지수), 코스닥(KOSDAQ)이 있는데 무슨 차이인가 하면, 1996년 7월 이후로 코스닥 거래가 시작되면서 기업들의 증권 시장 상장 요건이 시가총액(주가X 주식 수)을 기준으로 큰 기업체는 주로 코스피,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나 벤처기업은 코스닥으로 상장이 된다.(요점은 이것이 아니니 매우 간략하게 설명한 것이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 거래소' www.krx.co.kr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그러므로 코스피, 코스닥해당 지수에 속해있는 기업체의 모든 주가가 종합이 되어 하나의 지수 차트를 형성하게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코스피(왼쪽)의 시가총액 1위는 단연 삼성전자이고, 코스닥(오른쪽)은 셀트리온 헬스케어이다.


<출처:네이버>


이것이 포인트가 되는 이유는 아래 사진으로 설명한다.


삼성전자 주가(위)와 코스피(아래) 지수이다. 차트를 비교해 보자면 매우 똑같이 움직인다. 즉, 다른 코스피 종목 일부가 다른 방향으로 등락을 한다 할지라도, 삼성이 등락 하는 방향으로 코스피가 움직인다는 것은 곧 코스피 지수를 삼성전자 주식이 견인한다는 증거가 된다. 


(하지만, 코스닥은 현재 견인하는 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예전엔 셀트리온 주식이 삼성전자 주식와 같은 역할을 했었지만, 코스피로 편입이 되면서 코스닥은 견인해줄 주체가 없어진 셈이 되었다.)


2.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

뉴스에 보면 미국 다우지수, 나스닥의 등락을 보도해주고 닛케이, 항셍 등등 보도해 주는 경우도 많다. 왜 그럴까.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 특성상 해외 증시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특히 미국증시에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우리나라와 참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간밤에 미국증시가 상승했으면 오늘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가 오르고, 반대로 하락했으면 내려서 장이 시작하는 경향이 상당히 많다. 꼭 그렇지는 않지만 말이다.(이런 경우를 디커플링이라 한다.)



3. 해외증시와 투자 전략

그렇다면, 위의 1번과 2번을 가지고 우리의 투자 전략을 세워 볼 수 있겠다.

전날(또는 최근에) 미국 증시 분위기가(지속적으로) 좋았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내부적으로 특별한 악재가 없으면 나쁠 일은 없을 것이다 (최근 일본과 무역 전쟁만 아니었어도...). 마찬가지로 코스피를 견인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또한 나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한다 해도 손실을 입을 가능성은 낮다. 악재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미국 주식도 세부적으로 본다면 더 좋다. 간밤에 미국 다우지수를 올린 주체가 누군지 파악하는 것이다. 반도체 분야가 견인하여 올렸다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아마 오늘 우리나라 지수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도체 분야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식은 오늘 대한민국 종합주가지수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매수를 더욱 긍정적으로 봐야 할 이유가 생긴 것이다. 

여기서 더 큰 수익을 원한다면, 삼성전자와 연관된 반도체 회사 중 시가총액이 비교적 가볍고 등락폭이 더 큰 종목들도 매수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다른 예로 테슬라 주식 등의 전기차 관련주들이 미국 증시를 견인해서 큰 상승으로 미국 장이 마감했다면 우리나라의 솔브레인 주가 같은 전기차 관련주의 주가를 관심 있게 보는 것이 수익 내기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런 식으로, 미국 지수에 영향을 받는 특성을 이용해 우리나라 주도 기업이나 관련주에 투자할 전략을 발생 시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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