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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투자기법

주식판에 언제든지 수익내는 전략2 (feat. 패턴에 대하여)

by §@★§◇□&@☆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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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엘리어트와 피보나치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나는 그것을 내 투자의 기본기로 삼았고 나름 전략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랫동안 적용 되고 있는 훌륭한 기법이기 때문에 이 기법을 토대로 연구해왔다. 하지만 이것은 그냥 내가 접근한 하나의 경로이지 답은 절대 아니다. 주식은 너무나 방대한 학문과도 같기 때문에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많다. 각설하고, 이제부터 할 이야기는 그것을 토대로 투자 전략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요약해 볼까 한다. 일단, 투자 전략을 만들어 나갈 때는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 




요약


1. 패턴이란 무엇인가.


2. 패턴보다 중요한 논리적 타당성.





1. 패턴이란 무엇일까. 

해가 동쪽에서 뜨고,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것,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는 것 등 규칙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패턴이다. 주식에 적용해보자면, 예를 들어 주 당 20000원이던 어떤 주식이 10000원까지 떨어졌을 때마다 항상 반등해왔다면, 이 주식은 이런 패턴이 있는 것이다. 패턴은 주식에 어찌 보면 기본이 되는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중으로 주로 써먹고 있는 전략일 것이다. 그렇다면 차트에서 왜 패턴이 생기는 것인가. 차트는 심리라고 한 바 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의하면 인간의 심리도 결국 자연 법칙의 일부이고, 자연 법칙도 엘리어트 파동과 같은 규칙을 따르듯이, 심리도 이러한 패턴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 거대한 버블 사건인 뉴턴의 남해 회사 관련 이야기나, 네덜란드 튤립 버블, 현재의 비트 코인을 예로 들어보겠다.

 

01

02

03

남해회사

(출처:머니투데이)

튤립버블

(출처:bizshifts-trends)

비트코인

(출처: criptonewsz.com)


 세 가지를 비교해보면 초기에 조금 상승을 보여주다가, 어느 순간부터 순식간에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고 꼭지점을 찍고 급 하락한다. 세 가지 다 비슷한 패턴을 보여준다. 인간의 탐욕이 차트에 녹아있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사건을 들여다보면 초반에 대중들에 관심 밖이었다가 이내 대중들한테 알려지게 되고 차트의 꼭대기 즈음에는 끊임없는 호재 뉴스가 나고 못사는 대중이 바보가 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렇듯, 패턴을 많이 알게 되면 앞으로의 어떤 일을 예측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2. 논리적 타당성

 여기 패턴보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지만 훨씬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주식 하다가 내가 패턴을 발견했다고 해서, 앞으로 그 주식이 그 패턴대로 일어날 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왜 그 패턴이 형성되었는지 이유를 꼭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출근하는 시간인 8시에 앞집 사는 아이를 매일 만난다고 가정해보자. 이 아이도 8시에 밖으로 나오는 것이 패턴인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내가 이 아이를 만나려고 한다면 나는 앞으로도 오전 8시에 나오면 된다. 그렇다면 만약 8월 10일 아이를 만나려고 8시에 나왔다고 가정해보면, 나는 이날 아이를 만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아이는 만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왜 8월 10일은 아이가 8시에 나오지 않는 걸까. 주식이라고 치면 여기서 물리게 되고 답답함에 멘붕이 올 것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들이 반복되면 점점 더 큰 손실을 입고 주식은 도박이고 투기라며 비난하고 주식 접을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주식 시장이 아니라 나에게 있는 것이다.

 패턴만 생각하다 보면 주식한테 배신을 당할 때가 자주 온다. 우리는 왜 이런 패턴이 생겼는가 항상 따져봐야 한다. 그래야 실수를 줄이고 매수에 확신이 생긴다. 아이가 8시에 가방을 메고 나왔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아이가 왜 이런 패턴을 가졌는지 추론 해볼 수 있다. 이 아이는 학교를 가기 위해 이 시간에 나온 것이다. 이런 추론이 가능하면 방학 기간인 8월에는 당연히 패턴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패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뤄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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