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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칼럼

주식 고수의 공통적인 매매방식 따라하기

by §@★§◇□&@☆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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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보기에 고수 트레이더들은 주식을 예측해서 수익을 낸다. 예측을 기가 막히게 한다. 고수의 일지를 보면 주가가 폭포수처럼 쭉쭉 내려가다 가도 고수가 매수한 곳부터는 바로 상승하기 시작하게 되고 바닥에서 매수를 하고 짧은 기간에도 수익을 기가 막히게 낸다. 점쟁이가 따로 없다. 

 하지만 그런 고수들이 과연 단기 가격을 트레이더 본인의 식견으로 주가를 예측해서 그렇게 정확히 맞추는 것일까? 트레이딩을 하면서 느끼는 결과로는 고수라도 그건 힘들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예술적인 트레이딩이 가능한 것일까? 오늘은 내가 주변 고수들의 트레이딩을 어깨 넘어 배운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1. 고수의 매매는 예측보다 대응이다.


2. 차트는 공식 + 스토리이다.


3.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고수이다.



1. 고수의 매매는 예측보다 대응이다. 

 예측 만으로 정확한 금액까지 알고 지속적으로 맞출 수가 있을까?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절대 그렇게 맞출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마치 내가 매일 출근길에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해서 오늘 출근길 지하철에 사람이 몇 명 탔는지 맞추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즉,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고수들일수록 매매하는 것은 예측이 아닌 대응에 가깝다는 것이다. 

예측과 대응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면

예측 : 미리 헤아려 짐작함

대응 : 어떤 일이나 사태에 맞추어 태도나 행동을 취함

달리 말하자면, 고수들은 어림 짐작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낮은 경향이 있다. 매수나 매도 선택을 할 때 일단 머릿속에 데이터 자체가 아주 충분해 보인다. 

"이러 이러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매수하면 아마 될 것이다(예측)"가 아니라 

"이러 이러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렇게 매수를 해야 한다는 식이다(대응)." 

프로 바둑 기사들은 외길이 나온다면 100수 앞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상대방이 100번째 뒤에 놓을 바둑의 위치까지 안다는 것이다. 주식도 마찬가지로 고수의 경험과 데이터들로 확률을 최대로 높여서 외길을 찾아낸다. 그리고 몇 수 앞을 내다보고 확신을 가지고 대응한다. 

그러나 주식은 100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그 대응이 틀릴 때도 있지만. 고수는 그 다음 대응책도 가지고 있다. 추매를 할지, 빨리 손절을 할지, 지금 손절 할지 본절 까지 올라올 것을 보고 손절을 할지...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보고 침착하게 대응해서 최대한 손실을 줄인다. 모든 매매가 예측보다는 대응에 가깝다.


2. 차트는 패턴 + 스토리이다.

 차트는 트레이더들의 심리가 녹아있는 그림이라고 한 바 있다. 그 심리를 읽을 줄 알면 차트의 스토리도 엿볼 수 있다. 스토리를 파악한 상태에서 보는 패턴이라면 맞출 확률은 엄청 높아진다. 어떤 패턴이 훼이크이고, 진짜 패턴인지 구별할 수 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대응이 쉬워진다. 

 그렇지만 차트에 녹아있는 스토리를 읽는 것은 굉장한 경험이 필요하고 공부를 게을리하면 보는 감각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어떤 유명한 주식 관련 서적에서 "사랑하면 보이나니" 라는 구절처럼 끊임없이 차트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되면 차트보는 감각이 살아나게 된다. 몸이 알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계속 차트 보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3.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고수이다. 

 고수의 매매는 예측이 아닌 대응이라고 했다. 예측은 흔들릴 수 있지만 대응은 그런 경향이 낮다. 이미 매수를 했거나 매수를 할 예정이라면 원하는 가격까지 끝까지 기다린다. 만약 주가가 그 가격을 주지 않고 올라가 버리면 쿨하게 보내준다. 자신의 기준이 더 중요한 것이다. 그 기준은 이미 준비되어 있는 시나리오인 것이다. 나의 시나리오에 맞는 확실한 상황이 오는 것을 기다리지 불확실한 상대방의 시나리오를 맞추지 않는다.자신의 시나리오를 끝까지 지키자. 시나리오가 맞고 틀리고는 그 다음의 문제이다.




이번 글도 유익하기를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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