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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세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중요한 이유(feat.아이작 뉴턴의 투자)

by §@★§◇□&@☆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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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주식을 뉴턴의 물리학 운동의 법칙을 기반으로 설명했으며, 주식도 결국엔 자연의 법칙을 따르게 되기 때문에 반등도 필연적으로 일어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런데 그 대단한 이론을 정립한 천재 과학자 뉴턴이 주식으로 자신 재산의 90퍼센트 이상을 손실봤다는 일화가 있다.

그렇다면 자연의 법칙은 결코 주식에서는 통하지 않는 것일까. 역시 주식은 너무 위험하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이런 의문이 드실 것이다. 그럼 왜 뉴턴이 주식에서 자신의 돈을 거의 다 잃었는지 일화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뉴턴이 매수한 종목(남해회사)에 대해

 

2. 뉴턴이 주식으로 망하게 된 사연.


3. 주식에서 꼭 지켜야 할 것




1. 뉴턴은 본래 활발한 주식 투자자이다. 

 뉴턴은 과학자로서의 명예 뿐 아니라 큰 부도 쌓은 진짜 부자였다고 한다. 하지만 사건은 뉴턴이 남해 회사(the south sea company)의 주식을 사는데부터 시작된다. 

 본래 남해회사는 남미와 무역을 위해 만든 공기업이었지만 실제로는 영국 정부가 빚을 넘기려고 만든 회사였기 때문에 이 회사가 큰 빚을 지게 되는 과정에서 대중들에게 복권 형식의 채권을 팔면서 큰 돈을 벌고 금융쪽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남해회사는 정부에게 회사 주식을 일반에게 공개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내려 했고, 국채를 전부 인수하겠다는 조건을 걸고 여기에 혹한 영국 정부는 남해 회사 주식의 일반 공개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남해 회사는 750만 파운드를 정부에 상납해야 했으며, 이것이 부담이 되자, 무리하게 주가를 높여 개미들의 돈을 모으려 했다.

 당시 주가의 상승은 무서웠다. 대중들에게는 스페인으로부터 남미 전 항구에 대해 기착권을 따내고, 새로운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문까지 돌았으며, 매년 배당까지 두둑히 준다고 해서 대중들에게는 남해회사 주식을 안 사면 바보라는 이야기도 돌았다고 한다. 1720년 1월부터 8월까지 7개월 동안 무려 주가가 10배가 넘어가게 되었지만, 결국 그 버블은 깨져 버리고 대중들은 큰 손실을 입게 되었으며, 역사적인 거품 경제 위기로 기록이 된다[각주:1]. 그때가 1720년 6월이었다.

 

출처: 머니투데이



2. 뉴턴은 처음엔 남해 회사의 주식을 성공적으로 

매매 했다. 

 거품이 터지기 훨씬 전인 1713년에 가서 1720년 초에 주가가 조금 올라서 팔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후 주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게 되었고, 이 주식을 계속 보유했던 뉴턴의 주변 지인들이 부를 쌓게 되는 것을 보고 결국 이성적으로 무너지게 된다.

 결국 혼란에 빠져 7월에 뇌동 매매를 하게 되었고,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추가로 매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차입까지 하면서 거의 올인을 하게 된다.

 8월, 거품이 터지기 시작해서 그해 연말에는 상승 전 가격까지 내려가게 된다. 결국 뉴턴은 주가 폭락이 끝날 때쯤, 전재산 90%를 잃게 된다.


3. 주식에서 꼭 지켜야 할 것은 바로 원칙과 이성이다. 

증권 시세는 언제나 우리의 이성을 무너뜨리려고 노력한다. 그럴수록 절대 원칙과 이성을 잃으면 안된다. 감정이나 충동이 앞서게 되는 그 순간부터 끝이다. 원칙대로 하지 못할 순간이 온다면 빨리 주식 접는 것이 살 길이다. 한번의 실수가 그동안에 쌓았던 전부를 가져갈 수도 있게 되기 때문이다.


 원칙이 세워지지 않았다면 경험을 통해 잃지 않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좋다. 경험이 부족하다면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버핏 같은 유명한 투자 대가들의 원칙을 따라서 고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렇게 경험을 쌓아서 결국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 원칙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야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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